8. 2번째 지재권 침해 메일(feat.특허권은 소중하니깐)

일주일이 안되서 두번째 지재권 침해 메일이 왔습니다.

이분도 고의성이 아님을 많이 봐주셔서 판매중지요청으로 1차는 넘어가게 된것 같습니다.

메일 확인 후 바로 빠르게 물건을 내렸습니다.

현재 저의 스마트 스토어는 대량등록으로 물건을 많이 올려 놓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물건의 판매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고, 어찌보면 물건의 판매가 이루어 지지 않아

더 큰 문제는 예방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해당 물품은 머리끈, 즉 헤어밴드 였는데

헤어 밴드 제조 방법으로 해서 특허를 내셨던 분이 지재권 침해로 요청을 보내 셨던 것이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특허권을 가지고 있으며 특허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보내주셨습니다.

저도 공대를 나와서 특허에 대해서 잠깐 수업을 들은 정도로만 이해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자세하게 뭐가 어떻게 침해가 되는지 알게되네요.

처음 지재권 침해로 연락이 오신분은 단순히 '침해 했으니 상품을 내려라' 정도 였었는데

이렇게 자세하게 알려주시니 하나하나 또 알게되는게 늘어납니다.

이분은 전화로 연락 온게 없었습니다. 메일을 확인을 해서 빠르게 대응을 했습니다.

온라인 쇼핑몰을 하시는 분들은 메일 확인도 꼬박꼬박 하루에 2~3회 주기적으로 하셔야 합니다.

이런식으로 언제 무슨일이 터질지 알 수가 없습니다.

메일의 3번째 한글파일에는 이렇게 어디를 어떻게 잘 못했는지에 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지금의 경우 (다.) 에 해당하여 '물건을 생산하는 방법의 발명'에 해당합니다.

다른 분들도 한번 천천히 읽어 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지적재산은 형상이 없기에 보호 받기도 힘들고, 침해하기도 어찌보면 쉬운 영역입니다.

그걸 모르고 썼더라도 분명히 문제가 있는 행위입니다.

그래서 그런 메일과 전화를 받고 괜히 더 화를 내시거나 그러시는데 그러면 안됩니다.

침해는 침해입니다. 다른 이유가 뭐가 됐건 정당성은 없습니다.

그저 저희는 사과와 빠른 대처를 해드려야 할 상태인 것입니다.

이렇게 글로써 올리는 이유는 왜? 내가 어디를 어떻게 침범했냐고?

하면서 화를 내고 짜증을 내시는 분이 있을까봐 자기를 정당화하지 마시고 논리적으로 파악을 해야합니다.

아는 것은 힘이 되고 몰랐던 것을 알게 되었을때, 하나라도 학습을 하셔야합니다.

우리도 처음부터 죄를 짓지않았습니다. 그래도 잘못을 했으면 거기에 따른 대응을 해야합니다.

하나씩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해서 저도 이렇게 공유를 할 수 있는 것은 공유 하겠습니다.

도전해보는 자세